미세플라스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세상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썩지도 않는 미세플라스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만들어지는 원인과 과정을 알아야 미세플라스틱이 늘어나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의 사소한 행동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미세플라스틱이란?
입자 크기별 분류
일상생활 속 미세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이유
인체에 주는 위험
미세플라스틱이란?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미세플라스틱으로 통합하여 부르지만 입자 크기별로 부르는 명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과연 미세플라스틱이란 어느 정도 크기일 경우 부르는 명칭일까요?
입자 크기별 분류
- 나노플라스틱(초미세플라스틱) - 1nm(나노미터) 이상 ~ 100nm 미만
- 마이크로플라스틱(미세플라스틱) - 5mm 미만
- 메소플라스틱 - 5mm 이상 ~ 2.5cm
- 매크로플라스틱 - 2.5cm 이상 ~ 1m
- 메가플라스틱 - 1m 이상
일상생활 속 미세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이유
미세플라스틱이란 5mm 미만으로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입자까지 포함됩니다. 5mm 미만의 크기는 무심코 보면 인식하지 못할 크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내에 있다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밖에서는 보이지 않을 크기이네요. 이 처럼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지를 못하고 있을 뿐 우리가 하는 사소한 행동으로 하루에도 수만 개의 미세플라스틱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플라스틱 알갱이가 들어간 치약, 세안제, 화장품 등을 사용할 때
-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옷 세탁할 때
-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샤워볼이나 샤워타월을 사용하여 씻을 때
-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수세미로 설거지를 할 때
- 자동차, 오토바이 등 타이어 마모
-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담았을 때
- 제품이 포장되어 있는 비닐봉지를 뜯을 때
- 플라스틱으로 된 뚜껑을 열 때
- 물티슈를 사용할 때
등등 이 밖에도 많은 이유로 미세플라스틱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에서 발견되는 미세틀라스틱은 대부분 미세섬유로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옷 한 벌을 세탁할 때마다 약 1,900개의 미세섬유 조각이 나온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옷을 친환경옷이라고 광고하여 판매하는데요. 이 옷들이야 말로 미세플라스틱을 만드는 주범입니다.
인체에 주는 위험
성인 한 명이 일주일간 신용카드 한 장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해양생물 및 수생물들에게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는 뉴스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인간의 혈액 내에서도 검출이 된다는 연구도 있을 정도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주는 영향으로 DNA손상, 간독성, 생식독성, 신경독성, 유전독성, 호흡기 질병 위험 등이 있습니다. 공기 중에도 많이 떠다니고 있기 때문에 호흡을 통해 기관지로 들어가면 폐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주는 위험에 대한 연구는 2010년에 들어서야 시작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위험사례도 없으며, 대부분 동물실험을 통해 얻은 추측이라 인체에 주는 악영향을 입증할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인체에 들어오면 배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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