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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

생태학 공부2 - 생태학의 유래

by 지구의일부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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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든 공부를 시작하면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 시작을 알아야 공부하는 학문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태학이라는 학문의 정립은 다른 학문에 비해 늦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문적으로만 늦게 시작된 것이지 인류가 시작되면서 생태학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생물들과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생태학에 의존하여 살아온 것입니다.

 

인류생존에 생태학이 필요했던 이유

인간은 생존을 위해 짝을 찾고, 추위와 더위를 피할 집을 짓고, 아이를 낳아 가족을 만들어 살아왔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는 동식물과 무기환경을 이용해야 하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언어와 문자가 없던 시대라 생태학의 개념으로 자연에 대한 지식을 쌓아온 것이 아니라 생존의 개념으로 지식을 축적해 왔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존을 위해 자연적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웠을 것으로 추측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지식이 누적되어 인간이 불과 도구를 사용하여 생활양식을 변화시킬 때부터 인류의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들은 후손들에게 계속 전해지면서 현재의 문명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다만 생태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생태학 개념의 시작

생태학(ecology)이라는 용어는 19세기 후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독일의 Thoreau(1858)가 ecology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Haeckel(1869)이 ecology는 유기적 환경과 무기적 환경에 대한 동물의 총체적인 관계를 취급하는 학문이라고 처음 정의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생태학이라는 용어가 명확히 정의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자어인 生態學은 1895년 三好學이 Warming의 Biology of plant를 생태학이라고 번역하면서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생태학의 영역

생태학이라는 용어가 시작된 후에도 정확한 학문으로 인식되지 않고, 동물, 식물, 미생물, 인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종류의 연구에서 생태학이라는 말이 사용되거나 또한 생태학의 범위에 들어가는 연구임에도 생태학이라는 용어가 빠진 채 연구가 진행되곤 했습니다. 생태학이라는 학문을 오늘날과 같은 범위로 정립을 한 것은 Clarke(1954)의 Element of Ecology가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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